Monthly Archives: 8월 2016

[8월] 교육&세미나

◈ 한세대학교 피아노 석세스 전문교사 자격증 과정

▷ 일시 / 2016.09.19 ~ 12.12 (12회)

▷ 시간 / 월요일 오전 10시 ~ 오후 12시

▷ 강사 / 오소영 (피아노 석세스 강사, 피아노 교수학 박사)

▷ 장소 / 한세대학교 한세달크로즈센터 

▷ 수강료 / 30만원

▷ 접수기간 / 가을학기 : 2016년 7월 1일 ~ 선착순 마감

▷ 접수방법 / 

1. 전화신청 후 온라인 입금

-국민은행 678501-01-1469019 (예금주 : 한세대)
-송금인 표시방법 : 본인성명 + 강좌명
2. 온라인 입금 후 제출서류 우편 또는 방문접수
-제출서류 /  1. 교사아카데미 - 지원서, 사진2매(3X4)
                     2. 영재아카데미 - 지원서, 사진1매

▷ 문의 / 한세대학교 한세달크로즈센터
             031) 450-5150 / 5304 (월요일 휴무)
             홈페이지 : http://www.hanseidalcroze.com/

한세대세미나

 

◈ 피아노 석세스가 찾아갑니다! - (찾아가는 예솔)

21세기 피아노 교수법의 완결판 "피아노 석세스"가 피아노 학원 원장님들을 "직접" 만나러 갑니다!

‘피아노 석세스’ 교재를 알고자 하나 본사에서 실시하는 세미나 참석이 어렵고, 교재를 직접 알아보기 힘든 학원 혹은 개인강사 선생님을 위해 저희 예솔이 직접 찾아가는 피아노 석세스를 마련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고 피아노 학원 선생님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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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하러 바로가기

 

◈ 제 39회 교회음악세미나

▷ 일시 / 2016년 8월 15일 (월) ~ 17일 (수) 3일간

▷ 장소 / 광주 영락교회
              광주광역시 동구 남문로 610 (062-225-9001~3)

▷ 수강료 / 무료 (교재비와 식사비는 개인부담)

▷ 문의 / 010-3641-4587, 010-9182-3403

▷ 후원 : 예솔출판사

교회음악 세미나

 

◈ 성가대 지휘자 디플롬 과정 및 로마 영성 순례

▷ 일시 /  1차 2016년 8월 30일 ~ 9월 8일
               2차 2016년 9월 20일 ~ 9월 29일

▷ 참가비용 / 3,180,000원 (항공,숙박,수업,디플롬 수여, 영성 순례 비용)

▷ 등록 기간 / 제1차 - 2016. 8월 16일까지
                       제2차 - 2016. 9월 5일까지

▷ 사전등록 / 2,980,000원
             제1차 - 2016. 7월 30일까지
             제2차 - 2016. 8월 19일까지

▷ 주최 / 디모데 MVP (디모데 선교 여행 광장)

▷ 주관 / 디모데 선교회, 예배음악 메거진,  Rmoe 시립 아카데이마

▷ 문의 / 070-7165-5306
         https://www.facebook.com/worshipmusickr
         http://worshipmus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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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각 텍스트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수진소개       컨퍼런스 시간표확인       지도       숙박안내       등록하기

[8월] 이벤트

1. 신간 도서, 읽고 싶어요~!

8월의 신간 도서 중 읽고 싶은 도서와 사연을 댓글로 정성껏 달아주세요.
총 5분을 추첨하여 신청하신 도서를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8 신간 도서 보기 click!

 

2. 레슨 후기 남기고 도서 받자~!

표지

음계와 코드 매일연습

 

'석세스 레슨 포인트'를 활용하여 피아노 레슨을 해보세요! 레슨하며 느꼈던 점, 효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아래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3분을 선정하여 도서 <음계와 코드 매일연습>을 드립니다.

 

'8월 석세스 레슨 포인트' 글 읽고 후기 남기러 가기 click!

[8월] 학원 운영 노하우

 
 <장점 찾아주기>
-효과적인 레슨방법 소개1

『피아노 학원 운영 노하우』중에서

 

. 이정민 원장
숙명여대 음대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 이정민 음악학원 원장

 


  칭찬은 많이 할수록 좋다. 그러나 전혀 잘하지 못하는 것을 무턱대고 칭찬하기는 힘들다. 아이들은 빈말이라도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제와 오늘의 연주가 같은데 오늘만 칭찬을 받았다면 갸우뚱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칭찬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바로 학생의 장점을 찾아서 정말로 칭찬을 해주는 것이다.

   피아노를 정말 어렵게 연주하는 아이라 할지라도 눈을크게 뜨고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주려고 노력한다면, 아이들은 선생님의 기대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노력을 하게 된다.
우리학원 아이 중에도 다른 아이보다 피아노 연주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가 학원 문을 열고 들어서는 것을 보면, 순간 한숨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그 아이는 내게 스트레스였다. 그러다가 매번 이런 식으로 아이를 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아이에 대해 갖고 있는 내 생각을 먼저 바꾸기로 결심했다.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그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장점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를 대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나에게 큰 스트레스였던 그 아이가 이제는 전과 달리 귀여운 행동을 많이 보이면서 학원의 귀염둥이가 되었고, 자기 친구들에게 학원 자랑을 늘어놓는 학원의 열성팬이 되었다. 생각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낸 것이었다.


  악보 보는 것은 느려도 피아노 건반을 힘 있게 누를 줄안다면, 바로 그 좋은 부분을 찾아서 더욱 개발시켜 주어야한다. 물론 단점도 차차 고쳐나가야겠지만, 무조건 잘못하는 부분만 연달아 지적하게 되면 아이의 학습 태도 및 학습 결과 모두 원하는 만큼 발전하기 힘들어진다. 손은 움직이지 못해도 마음이 먼저 가는 아이들도 있다. 이 아이들의 경우, 곡을 이해하는 감정을 칭찬해주며, 그 감정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손가락 연습을 하도록 유도해 보자. 그러면 손가락이 잘 돌아가지 못한다고 단점을 지적하면서 학습을 할 때보다, 아이 스스로 학습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되어 학습 속도와 자세가 좋아질 수밖에 없다.

 

모든 아이들이 빠르게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방법을 바꾸어도 느린 아이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좋은 점을 부각시키면 자기가 잘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에 피아노에 대한 흥미도 높아지며 그 관심 역시 더욱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피아노학원 운영 노하우 표지 

 

[8월] 예솔특강

표지

음계와 코드 매일연습

음계와 코드 매일연습

헬렌 멀라이스 지음 | 44면 | 6,500원

본 교재는 음악이론과 함께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매일매일의 연습을 통해 예술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게 만드는 테크닉을 탄탄하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음계가 지나치게 뒤에 소개되어 있고, 다장조(C major) 조성으로만 연습곡이 이루어져 있어 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테크닉을 연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다른 교재와는 달리 본 교재는 이러한 하농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어린 학생들이 처음부터 장조와 단조의 음계를 익히며 전체 24개의 조성 모두에서 같은 테크닉을 연습해 보도록 쉽게 유도해주는 교재이다.

테크닉의 개념을 쉽게 배우며 매번 새로운 단계를 통해 단계별로 조금씩 어려운 테크닉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연주에 도움이 되는 '테크닉 팁'과 교재의 끝부분에 제시된 시간을 재면서 풀어볼 수 있는 문제를 통해 학생들은 집중하여 더욱 빨리 생각할 수 있는 힘도 기를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연습을 통해 차근차근 익혀보아요!

 

음계와 코드 매일 연습- 내지4-5.

음계와 코드 매일 연습- 내지7-8.

음계와 코드 매일 연습- 내지22-23.

음계와 코드 매일 연습- 내지35-36.

***『음계와 코드 매일연습』 도서 소개 영상

 

[8월] 석세스 레슨 포인트

 

피아노 석세스 레슨과 테크닉 5급

 

재즈 소야곡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

개작, by Kevin Olson)

 

레슨 포인트

1. 준비연습: 

a. 셋잇단음표를 배우면서 스윙리듬을 경험하는 곡입니다. 빠르기말에 “스윙(swing)"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를 ( 221  )처럼 길고 짧게 연주해야 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그냥 걷기와 스윙리듬으로 걷기를 연습합니다.

b. 피아노 뚜껑을 닫고 손가락으로 스윙 리듬을 연습합니다.

 

2. 듣기

a. CD를 들으며 악보와 다른 리듬을 찾아봅니다(오른손 멜로디를 주의 깊게 들어보세요).

b. 손가락 번호를 보면서 오스티나토 패턴으로 연주되는 왼손부분을 들어보세요(5-6마디의 손가락 번호만 달라집니다. 악보하단의 주의사항을 참조하세요).

 

3. 연주

a.  왼손 손가락 번호에유의하며 스타카토를 정확히 지켜서 연주합니다. 

b. 오른손은 사슬개념의 연습방법을 사용하여 각 패턴을 연습합니다(1~3마디 첫 음까지, 3~5마디 첫 음까지...)

c. 9, 10마디의 클라이맥스가 느껴지도록 7~8마디는 밀어주듯이 연주합니다.

 

피아노 석세스 5급(레슨)_40

피아노 석세스 5급(레슨)_41

4. 마무리 학습

a. 재즈의 느낌이 잘 느껴지도록 이곡을 ‘카주’로 연주해볼까요?

* (영상은 윤지민 선생님의 시범연주입니다.) 함께 연주하면 멋진 연주회가 될 것입니다. ^ ^

 

b. 이 곡은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을 재즈느낌으로 개작한 곡입니다.
원곡을 들어볼까요?(클래식 리사이틀 1권 p. 14-17, K. 525, 제1악장 중)

 

 

레슨교안: 3Piano Success 전문교사 윤지민

 

[8월] 음악탐구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제1번

 

-깊이 있게 듣는 클래식 中-

 

차이콥스키는 그의 <교향곡 제6번 ‘비창’>으로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는 작곡가이다. 그의 음악은 주관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선율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반면 다소 현시적인 효과를 노래 대중성이 강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그의 음악은 깊은 내면성을 추구하기보다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화려한 관현악법으로 듣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차이콥스키의 음악은 정열적이면서도 세련미가 넘치고 있어 러시아 음악 중에서도 최고봉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을 만치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그는 러시아 음악의 예술성을 세계적인 수준에까지 이끌어 올려 낭만주의 음악의 한 장을 기록한 러시아 최초의 작곡가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음악에는 러시아 정서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면서도 보편성이 깃들어 있어 독일 고전파와 낭만파의 전통을 면면히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러시아의 교향곡 작곡가들 가운데서도 주류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베토벤의 후계자로 불릴 만큼 교향곡 작곡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후대에 많은 작곡가들이 그의 발자취를 따르게 되었다.

 

차이콥스키는 모두 세 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만들어냈는데, 그중에서도 지금 우리가 탐구하려고 하는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사람들 사이에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하면 자연히 이 곡을 연상하게 된다.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은 거의 연주되고 있지 않고, <피아노 협주곡 제2번>도 그리 빈번하게 연주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1874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완성된 작품이다. 차이콥스키의 나이 35세가 되던 해였는데, 차이콥스키는 이 곡을 그가 존경하던 명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빈스타인(Nikolai Rubinstein)에게 바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은 피아노의 거장이며 작곡가로 유명한 안톤 루빈스타인(Anton Rubinstein)의 동생으로 당시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차이콥스키의 연주를 들은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의 반응은 의외로 냉담했다. 그는 격렬한 어조로 이 작품을 깎아내렸는데,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 곡이 피아노에는 부적당하다는 것이었다.

사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극히 어려운 피아노 연주 기교를 필요로 하는 곡이다. 이 곡은 당시 피아노 협주곡의 기준으로 볼 때 새로운 기교들이 너무 많았던 것이다. 두터운 겹음이나 옥타브 연주법으로 가득 차 있었을 뿐 아니라 운지법이 극히 교묘하여 웬만한 사람이 선뜻 연주하겠다고 나서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다.

루빈스타인의 악평에도 불구하고 차이콥스키는 이 곡의 수정을 거부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자신을 가지고 이 곡을 연주해 줄 피아니스트를 계속 물색했는데, 마침내 그의 작품에 흥미를 가지고 그를 소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 독일인 피아니스트 한스 폰 뷜로를 만나 그의 숙원을 이룩할 수 있었다.

 

한스 폰 뷜로는 당시 지휘자와 명연주자로 정평이 나 있어 차이콥스키로서는 더 없이 만족스러운 인물이었다. 루빈스타인과는 달리 뷜로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을 경탄할 만한 명곡이라고 격찬하며 곧 연주할 것을 약속해 주었다. 뷜로는 1875년 10월 미국 연주 여행 중 이 곡을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 후 이 작품은 모스크바에서도 연주되어 역시 대호평을 받게 되었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그 규모가 웅대하여 쉽게 연주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세련된 외관에 차이콥스키 특유의 감상성과 애수가 가득 담겨 있어 다른 협주곡들에 비해 연주 횟수나 레코드 취입 면에 있어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이 곡은 음악적인 내용 면에서 뛰어날 뿐 아니라 만인의 애호를 받기에 충분할 만큼의 대중성을 지니고 있어 수많은 명곡들 가운데서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지닌 매력은 러시아적 정취를 물씬 풍기는 주제가 지닌 중후하고 굵은 선과 색채감이 뛰어난 관현악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실제로 연주하는 데 많은 난점을 지니고 있는데, 그것은 앞에서 이미 말했던 대로 기교상 어려움을 지닌 화음과 겹음, 그리고 옥타브의 패시지들이 많이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때때로 무겁고 둔중하게 들리기도 하는데, 이 같은 기교적인 난점과 악조건을 무마시키는 것은 그 배후에 일관하여 흐르는 웅대한 악상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 자체가 지니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여러 피아니스트들이 앞을 다투어 이 작품의 연주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이 곡이 지니고 있는 장점이 이러저러한 단점을 무마시키고도 남음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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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악장은 매우 장대한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구상이 웅대하고 관현악적인 색채감이 현란하여 듣는 사람을 압도하는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호화찬란한 악장 구성에 걸맞게 연주 기교도 화려하여 박진감이 돋보인다. 제1악장은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다. 특히 서주부가 매우 길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Bb 단조로 시작하여 D장조로 변하면서 무겁고 강렬한 피아노의 화음을 타고 다음과 같이 인상적인 서주의 테마가 현악기 부분에 나타난다(0:17~0:38, 마디 7~15).

2

위의 주제는 매우 극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지니고 있다. 물 흐르듯이 매끄럽고 유려하게 선율을 이끌어 나가는 차이콥스키의 솜씨가 일품이다. 이처럼 주제 선율이 전면에 떠오르는 동안 피아노는 계속 물을 퍼 올리듯 깊이 있는 화음을 배후에서 연주하고 있다. 위의 선율은 다시 그대로 반복되는 듯하다가 약간 변화되면서 서주부의 주제를 일단 마무리 짓는다.


 서주부의 빠르기는 알레그로 논 트로포 에 몰토 마에스토소로 3/4박자로 되어 있다. 이 빠르기는 본격적으로 주부에 들어가면서 알레그로 콘 스피리토(Allegro con spirito)로 바뀌고 박자도 4/4박자로 변하게 된다. 현악기에 의해 연주된 바 있었던 서주부의 주제는 다음과 같이 리듬이 변화하면서 피아노 파트로 옮겨진다(1:05~1:24, 마디 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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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도 매우 정열적인 느낌을 주는데 현악기 파트가 연주했던 주제가 선율의 유동성을 강조했다면, 피아노에 의해 연주된 서주부의 주제는 수직적인 면이 두드러지게 돋보이는 인상을 주고 있다. 피아노가 주제를 다시 연주하고 있는 동안 현악기 파트는 피치카토로 주제부의 선율을 배후에서 뒷받침해 주고 있다.

열정적으로 서주부의 주제를 노래하던 피아노는 곧 카덴차로 옮겨갈 준비를 서두르고, 마지막에 셋잇단음표의 음형을 타고 화려하고 현란한 카덴차 부분이 뒤를 잇는다(1:41~2:16, 마디 48~ ).
 피아노의 전 음역을 탐구하며 아래위로 오르내리던 피아노는 이윽고 호화찬란한 카덴차 부분을 마무리 짓는다. 곧이어 현악기 파트가 피치카토로 주제 선율의 부분을 암시하면서 다시 한 번 웅대한 서주부를 펼쳐 나갈 준비를 한다(마디 51~59). 현악기 파트가 한껏 감정을 고조시켜 서주부의 주제를 한 옥타브를 높인 채 연주해 나가기 시작하면, 피아노도 이에 질세라 묵직하고 두꺼운 화음으로 악곡의 배후를 뒤흔들어 놓는다(마디 61~ ). 웅대함과 장엄함이 특히 돋보이는 부분이라 하겠다.
 바이올린 파트가 피아노의 카덴차 연주 이후에 서주부의 주제를 다시 한 번 재현하고 나면 목관악기 파트에 조용한 셋잇단음표 음형이 등장하면서 서주부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다(마디 79~85). 그 이후의 서주부 마지막 부분은 주부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마디 86~107).
 제1주제 제시는 긴 서주부가 지나간 뒤에야 비로소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주부의 첫 번째 주제는 발랄하게 통통 튀는 듯한 리듬으로 시종일관하는데, 물 흐르듯이 유려하게 이어져 나가던 서주부의 주제와 좋은 대조가 되고 있다.
다음은 제1악장의 첫 주제를 이루는 부분이다(4:59, 마디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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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듯 우선 피아노로 연주되어 나가던 주제는 현악기의 보조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다음은 그 성격을 확고히 하며 펼쳐져 나가는 주제 선율의 일부이다(5:08, 마디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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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선율은 현악기와 관악기의 도움을 받으며 끊임없이 변화되어 가는데, 기본적인 리듬형이나 선율의 성격은 변화되지 않은 채 남아 있게 된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펼쳐져 나가던 주제 선율은 목관악기로 넘어가면서 피아노와 서로 주거니 받거니 대화하는 양태로 움직인다(마디 125~133). 그러는 동안 피아노는 어느덧 반주하는 위치에 있게 되고 이번에는 목관악기를 중심으로 주제가 전개되어 나간다. 이 부분에서는 특히 플루트와 클라리넷이 서로 번갈아가며 주제를 연주하여 새로운 맛을 더해 준다(마디 134~138). 그러나 목관악기끼리의 대화는 어느덧 사라지고 다시 피아노와 목관악기 파트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5:52~6:21, 마디 146~155). 그렇지만 이번에는 피아노가 주제를 연주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화려하게 상행하는 선율로 주제를 노래하는 목관악기 파트를 보조하는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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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악기 파트에 주제의 노래를 부탁하던 피아노는 다시 제 위치를 찾아 주제 선율을 연주하게 된다(6:21, 마디 168). 그러나 이번에는 16분음표의 음형으로 앞서 나왔던 부분과의 연결감을 잃지 않고 있다. 다음은 새로운 리듬 형태로 주제 부분을 변화시켜 연주해 나가는 피아노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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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주제 전개가 고조되었다가 잦아들면서 목관악기 파트에는 두 번째 주제를 암시하는 음형이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처럼 제1주제부 마지막에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제2주제는 관악기를 중심으로 하여 클라리넷이 연주하는데, 차이콥스키 특유의 애조 어린 어투가 강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제1악장의 두 번째 주제를 이루는 선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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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에 의해 연주되었던 제2주제는 곧 피아노로 옮겨져 다시 반복되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부분이 연장되어 훨씬 그 길이가 길어진 느낌이다. 위의 주제는 얼마 지나지 않아 플루트와 피아노가 함께 연주해 그 성격을 공고히 한다.
 목관악기 파트를 중심으로 제2주제가 이어져 나가면 피아노는 위아래를 오르내리며 현란한 경과를 계속하여 화려한 전개를 쉬지 않는다.
그러던 끝에 제3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 새로운 악상이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마디 266~ ). 다음은 제1악장의 마지막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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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선율은 제1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데, 그 성격은 제2주제와 비슷한 점이 많다. 차이콥스키 특유의 애수 어린 선율이 바이올린으로 연주되어 더욱 애조를 띠고 있다.
 제1악장의 세 번째 주제라고도 볼 수 있는 선율을 자세히 뜯어보면 앞서 제2주제의 제시 때에 얼핏 그 모습을 비친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때에는 그 성격이 두드러지지 않고 마치 경과구와 같이 스쳐 지나갔기 때문에 그리 쉽게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다. 이때에도 제1바이올린으로 연주되었던 이 선율은 한 옥타브 아래에 위치해 있었다.
 맨 처음 바이올린으로 연주되었던 제3주제는 곧이어 플루트에 의해 반복되면서 이어져 간다(마디 274~ ). 그러는 동안 피아노는 계속 변전을 거듭하고, 화려한 피아노의 16분음표에 의한 음형이 끝나갈 무렵 제1주제와 제3주제를 주축으로 한 음악이 얼핏 끼어든다(마디 291~299).
 제1주제의 재현(15:26, 마디 451~)은 Bb단조로 매우 짧게 끝난다. 곧이어 제2주제의 재현(15:55, 마디 471~)이 시작되는데, 이번에는 조성이 바뀌어 Bb장조가 되어 있다. 앞서 처음 제시될 때에는 클라리넷으로 연주되었던 부분인데, 이번에는 오보에가 같은 선율을 노래하고 있다. 오보에의 연주가 끝나면 플루트와 바이올린이 이를 받아 이어가고, 클라리넷도 질세라 주제의 재현에 참여하게 된다. 클라리넷이 제2주제를 노래할 무렵 피아노가 합세하는데(마디 491), 이때부터 피아노는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여 주제 선율을 끝없이 암시하며 화려한 변전을 거듭하게 된다.
 현란한 피아노의 연주를 주축으로 하여 전 오케스트라가 합세해 악곡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카덴차가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마디 538~). 카덴차는 두 번째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이후는 종결부인데, 조성은 Bb장조로 제3주제가 주축이 되어 악곡이 마무리 지어진다(마디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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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악장은 안단테 셈플리체로 Db장조에 6/8박자로 되어 있다. 이 두 번째 악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아름다운 가요풍의 선율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파고든다.

제2악장의 첫 번째 주제는 현악기 파트의 피치카토 반주를 하고 플루트가 다음과 같이 우미한 주제를 노래하면서 시작된다(0:18~0:55, 마디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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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선율은 끝나자마자 곧 피아노로 넘겨져 다시 한 번 반복된다(마디 13~20). 이때 현악기 파트는 피치카토의 반주를 멈추고 피아노를 보조하는 자세로 연주에 임한다.

피아노에 의한 주제 연주가 끝나면 오보에에 의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악상이 끼어든다(마디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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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선율은 주제라고 볼 수는 없지만 주제 못지않게 악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일익을 담당한다. 위의 선율도 끝나자마자 곧 피아노에 옮겨져 다시 반복된다(마디 28~32).
 새로운 악상을 되풀이 연주했던 피아노는 이제 16분음표의 음형으로 재잘거리며 반주를 맡는데, 이때 관악기 파트는 번갈아가며 주제의 잔영을 떨어뜨린다. 처음에는 호른이 주제의 첫머리를 노래하면,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이 따른다(마디 33~37).
 이처럼 관악기들이 주제의 일부를 노래하는 사이에 어느덧 첼로가 등장하여 다시 주제 전체를 굵은 목소리로 들려준다(마디 42~49). 그러자 오보에도 질세라 주제의 연주에 한몫을 담당하기 위해 나타난다(마디 50~58).
 위에서 보는 것처럼 제2악장의 첫 번째 부분은 하나의 주제를 여러 가지 다른 악기들이 번갈아가며 노래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제2악장의 두 번째 부분은 첫 번째 부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되어 있다. 빠르기도 알레그로 비바체(Allegro vivace assai)로 바뀌어 변화를 금방 알아챌 수 있을 정도이다. 다음은 제2악장의 두 번째 부분에서 그 첫머리를 이루는 음형들이다. 첫 번째 부분이 유유하게 흐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면 두 번째 부분은 갑자기 느낌이 변화하여 까불며 장난치는 듯한 음악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마디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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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현란한 움직임을 타고 프랑스의 낡은 민요 가락이 끼어들기 시작하는데, 이 선율은 제2악장에서 두 번째 부분을 이루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다음은 두 번째 악장의 중간부에 등장하는 새로운 선율이다.. 불똥이 튀듯 움직이는 피아노 연주를 자제시키기라도 하는 듯한 가락으로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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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이듯 건반 위를 오르내리던 피아노는 어느덧 카덴차를 연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번째 주제가 피아노 파트에서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중간부는 막을 내린다.

이후 원래의 빠르기로 되돌아오며 조성은 Db장조로 바뀌어 주제가 재현되며 2악장의 막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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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악장은 빠른 론도 형식으로 3/4박자에 Bb단조로 되어 있다. 이 악장은 러시아의 춤곡을 연상하게 해 주는데, 소박하면서도 격렬한 면을 가지고 있어 매우 인상적인 악곡으로 끝마무리가 되고 있다.
제3악장의 제1주제는 다음과 같이 힘차고 유쾌한 악상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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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주제가 피아노를 중심으로 노래 불리는 반면, 다음에 보이는 버금 주제는 오케스트라 전체가 동원되어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다. 조성은 Gb장조로 바뀌어 있다(마디 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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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악장의 두 번째 주제는 다음과 같이 부드러운 느낌의 악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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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선율은 먼저 바이올린으로 노래 불리는데, 곧이어 피아노가 받아 되풀이하게 된다.
피아노의 화려한 연주가 끝나면 제1주제가 되돌아온다(마디 89). 되돌아온 첫 번째 주제는 곧 에피소드로 연결되고(마디 97~125), 그 뒤를 버금 주제가 뒤따른다.
 힘찬 버금 주제는 다시 제2주제를 불러내는데, 이번에는 조성이 바뀌어 Eb장조로 노래 불린다
이 두 개의 인상적인 주제는 화려한 전개를 개시하게 되는데, 그 전에 첫 번째 주제가 얼핏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진다.
 화려한 전개를 마친 뒤 제2주제와 제1주제에 의한 종결부로 악곡은 모두 마무리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