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12월 2016

[1월] 교육&세미나

◈ <서울> 피아노 석세스 & 실용 재즈의 활용 세미나

▷ 일시 / 2017년 2월 4일 (토)

▷ 시간 / 오전 10시 ~  12시

▷ 강사 / 김은경 & 안소영 강사

▷ 장소 / 강동구민회관(1층 소회의실)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1번출구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암로 168 강동구민회관 )

▷ 수강료 / 1만원

▷ 입금계좌 / 농협 301-0070-0971-11 (예금주 김재선)

▷ 문의 / 02-333-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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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클리 스타일의 재즈 찬송가 피아노곡집 출간기념

<리하모니제이션 세미나>

▷ 일시 / 2017년 2월 7일 (화)

▷ 시간 / 오후 7시 ~ 9시

▷ 강사 / 최영준 교수

▷ 장소 / 서소문교회 선교교육관 4층 비전홀 (1,2호선 시청역 9번출구)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길 39)

▷ 수강료 / 2만원 (도서 『버클리 스타일의 재즈 찬송가 피아노곡집』제공)

▷ 입금계좌 / 농협 301-0070-0971-11 (예금주 김재선)

▷ 문의 / 070-7165-5306, 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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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8회 교회합창워크숍 서칭 페스티벌 Seatching Festival

▷ 일시 / 2017.01.12 (목)  ~  01.14 (토)

▷ 장소 /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드림홀, 베다니홀

▷ 등록안내 / 

 ■ 등록방법 전화등록 (협회사무국 0502-399-2580) / 인터넷등록 (협회 홈페이지 www.kcmpa.co.kr)
 ■ 등록비 15만원(신간 성가합창곡집 9권, 강의교재, 조식 2회 제공)
 ■ 사전등록 할인 2만원 할인(2014년 1월 5일(목)까지 등록 및 입금 시에만 할인)
 ■ 입금계좌 농협 301-0070-0971-11 (김재선) / 국민 054902-04-141319 (김재선)

※ 입금 후 반드시 출판협회로 전화하셔서 등록을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 등록비 지원 요청을 위한 공문은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 원활한 행사진행과 쾌적한 서비스를 위해 꼭 사전에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전화 /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 사무국 0502-399-2580,  070-7165-5306    www.kcm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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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서울 지휘자 디플롬 코스 성가합창, 오케스트라

▷일      시 | 제2차 : 2017년 1월 18일 (수) ~ 1월 21일(토)

▷장      소 |제2차 : 서울 서초 칼라스 음악 스튜디오 서초 아트홀

▷ 등 록 비 |1년 : 145만원 / 1·2년 : 280만원

▷ 등록기간 | 2016년 1월 14일까지

▷ 사전등록 | 2016년 1월 6일까지

▷ 사전등록비 | 1년 130만원 /  1·2년 : 250만원

▷ 주     최  | 로마 시립 아카데미, 만하임 주정부 교회

▷ 주     관  | 예배음악 매거진, Roma 시립 아카데미아

▷ 후      원 | 교회음악 출판 협회

▷ 문의 및 등록 | 070-7165-5306
                                http://worshipmusic.co.kr/
                                http://www.facebook.com/worshipmusic/

▷ 입 금 계 좌 | 농협 302-0096-3864-11 김재선
(※ 송금자 성함이 다른 분은 반드시 전화하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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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음악탐구

 

현대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그 아들들

- CEO를 위한 클래식 작곡가 에피소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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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 Sebastian Bach, 1685~ 1750

바흐는 모든 음악의 시작이며 끝이다.

- 막스 레거

 

•‘바흐’가 아니라 ‘바다’라야 마땅하다
 현대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성 ‘바흐(Bach)’는 독일말로 ‘시내’ 혹은 ‘실개천’이라는 뜻입니다.
어느 날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은 대선배 바흐의 곡을 이리저리 검토하다가 너무나 훌륭하여 이렇게 감탄하며 외쳤습니다.
“Not Bach, but Meer* should be his name!”
* 독일어로 Meer는 바다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베토벤의 말을 우리말로 바꾸면 이렇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의 성이 ‘실개천’이라니 당치도 않아, 그의 성은 ‘바흐’가 아니라 ‘바다’가 되어야 마땅해!”

 

•바흐는 눈을 감는 날에도 감사의 노래를 불렀다
 1749년 봄, 64세의 바흐는 뇌졸중 발작과 함께 시력이 눈에 띠게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흐는 당시 유명한 안과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오랜 회복기를 거친 후 눈에서 붕대를 풀었습니다. 침대에 둘러서 있던 자녀들이 바흐에게 물었습니다.
 “아버님, 뭔가 보이세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바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뜻대로 되었단다.”
가족들이 수술이 잘 된 것으로 안도의 숨을 쉬는 순간, 곧이어 바흐가 말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구나!”
 바흐가 앞으로 영원히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그의 가족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때 바흐는 오히려 자녀들을 위로하면서 자신이 작곡한 찬송가 145장 3절을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나 무슨 말로 주께 다 감사드리랴/끝없는 주의 사랑 한없이 고마워/보잘것없는 나를 주의 것 삼으사/주님만 사랑하며 나 살게 하소서”
  1750년 7월 28일 밤 8시 45분경, 바흐는 65세로 일생을 마쳤습니다. 그의 곁에서 두 번째 부인 안나 막달레나와 그의 아들들이 임종을 지켜봤습니다.
 바흐가 죽은 후 그의 가족들은 이리저리 흩어졌고, 수많은 악보도 분실되거나 손상된 채 그의 이름은 세상 사람들의 귀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나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1809~1847)을 비롯한 후세 사람들의 끈질긴 노고에 힘입어 바흐는 다시 햇빛을 보게 되었고, 모든 곡들이 연주회장의 레퍼토리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바흐의 음악 작품들이 인류의 가장 귀중한 보물로 대접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써낸 음악들이 인류의 정신사적 흐름을 가장 농밀하게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고, 항상 종교적 구도의 길을 버리지 않았던 생활관과 음악관이 사람들에게 공감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바흐는 인류가 아는 가장 고귀한 음악가였습니다.

 

•바흐의 작품
  음악의 아버지라 일컫는 바흐는 후기 바로크 시대의 헨델과 쌍벽을 이루는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였으며, 성가대 지휘자로 일생을 보낸 당대뿐만 아니라 인류 음악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모두 18세기 초반과 중반에 만들어졌는데, 풍부한 선율과 절묘한 대위법으로 다성음악(polyphony)의 최고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바흐는 평생 1,000곡 이상을 작곡했다고 하는데, 300여 곡의 교회 칸타타(지금은 200곡 정도만 남아 있음)와 24곡의 세속 칸타타, 7곡의 모테트와 12곡의 미사곡, 마니피카트, 4곡의 수난곡 및 오라토리오, 81개의 오르간곡, 116개의 클라비어, 39개의 실내악곡, 29개의 협주곡과 관현악곡 등을 작곡했습니다.

 

•바흐의 장남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
  바흐는 작품도 많이 생산했지만, 두 번의 결혼 생활에서 자녀들도 무려 20명을 생산했습니다. 바흐는 처음에 육촌 누이인 마리아 바르바라와 결혼했습니다. 이 행복한 결혼 생활은 13년밖에 지속되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힘을 합해 재능이 풍부한 두 아들, 장남 빌헬름 프리데만(Wilhelm Friedeman, 1710~1784)과 차남 칼 필리프 에마누엘(Carl Phillip Emanuel Bach, C.P.E. 바흐, 1714~1788)을 낳았습니다.
  장남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는 창조력이나 표현력이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괴팍한 성격 때문에 자주 집중력과 침착성을 잃어, 세상과 인연을 끊은 우울한 몽상가가 되었습니다. 프리데만 바흐가 할레에서 주일예배에 얼굴을 내민 적이 있었는데, 눈을 내리뜨고 생각에 잠긴 채, 마리아 교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예배당 한가운데를 지나, 그대로 반대쪽 문을 통해 나가버렸습니다. 

 

•C.P.E. 바흐와 ‘영국의 바흐’로 불린 J.C. 바흐
  차남 칼 필리프 에마누엘, 막내 요한 크리스티안(Johann Christian Bach, 1735~1782, J.C. 바흐)도 뛰어난 음악가로서 바흐의 가문을 빛나게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칼과 요한은 성격이 매우 달랐습니다. 요한 크리스티안에게 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형 칼 필리프 에마누엘은 진지한 대작을 쓰려고 노력하고, 언제나 성의 있게 작품을 쓰는데, 당신은 왜 그런 노력도 하지 않고 돈만 낭비합니까?”
그에 대한 요한 크리스티안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일리가 있는 지적일세. 하지만 우리 형은 작곡하기 위해 살지만, 난 살기 위해 작곡하거든.”
  바흐의 두 아들은 바로크와 고전주의 사이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바이마르에서 태어난 C.P.E. 바흐는 음악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1738년 (왕자 시절) 프러시아의 프레데리크 대제(Frederick The Great, 1712~1768)의 건반악기 연주자로 일했습니다. 그는 텔레만의 후임으로 함부르크의 음악감독을 맡게 된 1767년까지 계속 베를린에 살았습니다. C.P.E. 바흐는 200여 개의 건반악기 소나타로 유명한데, 이 곡들은 소나타 형식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그의 신포니아, 협주곡, 그리고 플루트 소나타는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고 있습니다.
바흐의 막내아들 J.C. 바흐는 이탈리아에서 공부하고 거기서 오페라 작곡가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나 1762년 런던으로 건너가 평생을 살면서 ‘영국의 바흐’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그는 런던 킹스 극장의 작곡가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여왕의 음악감독으로 일했습니다. 그의 오페라는 별로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기악곡들, 특히 신포니아와 40여 개의 피아노 협주곡 등은 나중에 런던에서 만난 8세의 모차르트는 물론 하이든과 베토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 정신없는 바흐

1720년 7월 7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자신의 육촌 누이이기도 했던 첫 부인 마리아 바르바라(Maria Barbara, 1684~1720)와 사별했습니다. 바흐는 슬픔을 억누르기 위해 자기 방에 틀어박혀 일에 몰두하는 동안 아무도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때 장의사가 찾아와 문을 두드리며 장례비를 달라고 했습니다. 집안일이라면 모두 부인이 처리하는 데 익숙했던 바흐가 무심결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집사람한테 달라고 해요!”

 

•바흐 이전의 작곡가들, 비발디와 텔레만
  바흐 이전에도 많은 작곡가들이 활동했습니다. 「사계(四季)」로 유명한 비발디(Antonio Vivaldi, 1678~1741)는 베네치아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조반니 바티스타 비발디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가 큰 지진에 놀란 바람에 칠삭둥이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여러 병을 앓으면서 간신히 성장했다고 합니다. 15세 때 하급 성직자가 된 비발디는 25세 때 서품을 받아 사제의 길로 들어섰고, 그해 9월 베네치아의 피에타 여자 양육원의 바이올린 교사로 취임했습니다. 비발디의 음악이 대체로 아름답기는 하지만 다소 나약하다는 평을 듣는 이유가 이 당시 여자아이들을 위해 쓴 곡이 많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비발디가 워낙 작품을 많이 썼기 때문에 사실 비슷비슷하게 들리는 곡들이 여러 곡 있습니다. 스트라빈스키는 비발디에 대해 “똑같은 음악을 100곡이나 쓴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러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7세 연상인 비발디의 현악 합주곡 몇 곡을 건반악기용으로 편곡했습니다.
 비발디는 나중에 오페라 흥행 사업에 손을 댔으며, 여가수와 염문을 뿌렸고, 또 낭비벽이 심해서 갖가지 일화를 남겼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람들의 빈축을 사 고향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비발디는 각지를 전전하다가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객사해 그곳의 빈민 묘지에 묻혔습니다. 비발디 생전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비발디는 바이올린 주자로서는 만점, 작곡가로서는 그저 그런 편이고, 사제로서는 영점이다.”
  비발디보다 3년 후에 태어난 텔레만(Georg Philipp Telemann, 1681~1767)은 프로테스탄트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했습니다. 그의 자서전에 의하면 2주 동안 받은 클라비어 레슨 외에는 따로 음악 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1701년 텔레만은 모친이 바라는 대로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하여 법률을 공부하던 중 성 토마스 교회에서 연주된 그의 곡이 라이프치히 시장으로부터 주목을 받아 격주로 주일예배용 곡을 작곡하는 등 학생이면서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1733년 출판된 기악곡집 「타펠 무지크(식탁 음악)」는 독일뿐만 아니라 북유럽, 러시아, 영국, 프랑스로부터 연주 요청이 쇄도하여 국제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텔레만의 음악에 대한 오늘날의 평가는 동시대의 작곡가인 바흐와 헨델에 비해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최근 들어 다채로운 악기 편성의 합주곡, 관현악 모음곡, 실내악곡을 중심으로 부흥하고 있는 중입니다.

 

•바흐에 대한 찬사
“바흐는 하늘에서 부르는 대로 악보를 받아 적었다.” 바흐의 두 번째 부인 막달레나
“바흐는 모든 음악의 시작이며 끝이다.” 막스 레거
“바흐를 집중해서 계속 들은 뒤에 베토벤의 음악을 듣게 된다면, 베토벤의 음악은 마치 일종의 경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들것이다.” 아도르노(철학자)
“바흐는 사랑스러운 음악의 신이다.” 드뷔시
“바흐는 음악의 예수이다.” 예후디 메뉴인(바이올리니스트)
“샤콘(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2번 중 제5곡)은 가장 경이적이며 무한한 신비를 지닌 음악 작품입니다.” 브람스(1877년 6월 클라라 슈만에게 보낸 편지에서)
*** ▶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관련 동영상 보러가기 Click
*** ▶ Bach-Busoni - Chaconne BWV 1004 동영상 동영상 보러가기 Click
“바흐는 화성(和聲)의 아버지이다.” 베토벤
“바흐의 평균율은 구약성서, 그리고 베토벤의 소나타는 신약성서이다.” 한스 폰 뷜로
*** ▶ 바흐 평균율 관련 동영상 보러가기 Click

  멘델스존은 1829년 3월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거의 백년 만에 지휘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바흐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 ▶ 마태수난곡 관련 동영상 보러가기 Click
 
  바그너는 가장 비(非) 바흐적으로 보이는 작곡가임에도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바흐는 모든 시대의 가장 놀랄 만한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바흐의 음악은 가장 놀랄 만한 기적이다.” 
“바흐로 돌아가자!” 스트라빈스키
“바흐는 12음렬 음악의 선구자이며, 바흐의 음악은 그 최대한의 완전함을 획득하였는데, 베토벤도 하이든도 그리고 가장 완전함에 접근한 모차르트조차도 끝내 바흐와 같은 완전함에는 도달할 수 없었다.” 쇤베르크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모든 사라방드(Sarabande)는 포르노다.” 앙드레 나바라
“만일 베토벤이 인간 중의 거인이라면, 바흐는 바로 신의 기적이다.” 로시니
“노년의 바흐 속에서 청춘의 샘이 다시 솟구치기 시작했다.”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음악학자, 1880~1952,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친척)

 

[12월] 학원 운영 노하우

<나만의 레슨표시로 레슨 효과 높이기>
- 효과적인 레슨방법 소개5

 

『피아노학원운영노하우』중에서

 

. 이정민원장
숙명여대 음대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 이정민 음악학원 원장

 

 아이들을 지도할 때 교재를 펴는 순간 전날 어떤 내용을 다뤘었는지 모두 기억할 수 있는가? 그리고 아이는 어느 정도 이해했었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 물론 기억할 수도 있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아이가 전날 어떻게 했는지 바로 알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교재를 보자마자 다음곡으로 넘어가도 좋은지 아니면 반복해야 하는지 빨리 알려주는 나만의 방법!

 

 내가 사용하는 표시를 소개해 보겠다. 먼저 화살표(→)는 아이의 연주가 좋아서 다음 곡으로 넘어간다는 뜻이다. 물음표(?)는 한 번 더 반복한다는 뜻이고, 물음표 2개(??)는 아이의 연주가 좋지 않음을 뜻한다. 곡 전체에 대한 표시는 이 정도로 남기고, 아이가 잘 따라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에도 물음표 표시를 해두어서 다음 레슨 때 반복 연습을 시키거나 더 주의해서 확인한다.

 

 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울 때는 앞의 곡을 한 번 치고 나서 다음 곡으로 넘어갈지 아니면 다시 반복할지 결정할 수 있지만, 바쁠 때에는 이렇게 하기 힘들어진다. 레슨을 빨리 끝내야 할 경우에는 특히 이 방법이 큰 역할을 한다.

 

 내가 알아보는 이러한 표시 외에도,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책에 표시를 남기기도 한다. 예를 들어, 두음 슬러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곧바로 따라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 음씩 동그라미로 표시를 해준다. 손목을 들어 올리는 V 부분은 표시를 남겨 시각적으로 아이가 손목을 들어 올려야 한다는 점을 확인시킨다. 악보 보는 것을 돕기 위해 동그라미를 사용하는데, 반복음이나 패턴이 같은 음들을 동그라미로 묶어줌으로써 아이가 악보 보는 것을 좀 더 용이하게 만든다. 오른손이 쳐야 할 부분과 왼손이 쳐야 할 부분을 구분 할 때에는 선을 그어서 구분을 해준다. 음의 진행은 화살표로 표시해 주고, 베이스 음이 바뀔 때에는 빨간 펜으로 바뀌는 곳마다 표시를 해주면 확실히 악보 읽는 데 도움이 된다.

 

 손가락 바뀔 때 연결을 유도하는 둥근 화살표를 그려두면 잊지 않고 손가락으로 연결해서 치려고 한다.

 

 종지나 쉼표부분에서 건반에서 손을 떼지 않는 경우에도 화살표 표시 (↑)를 해줌으로써 손목을 올려서 가볍게 릴렉스하며 박자를 세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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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석세스 레슨과 테크닉 4급 25쪽 <피리 부는 사나이> 둘째 단

 

 아이들에게 있어서도 말로만 하는 레슨보다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레슨이 따라가기 편하다. 선생님이 옆에 있을때는 다 기억할 수 있지만, 일단 혼자 연습해야 하는 시간이오면 기억나는 것이 적기 때문이다. 레슨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책에 표시하기 시작했는데, 아이들에게 악보를 정확히 읽는 습관과 분석력까지 키워주게 되어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아이들을 지도할 때 무엇부터 전하면 좋을지 우선순위를 빠르게 파악하고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집중적으로 지도를 하면 짧은 시간 동안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데 악보의 표시는 지도 역할을 하므로 좋은 도우미가 된다.

 

피아노학원 운영 노하우 표지

 

[12월] 음악탐구

Beethoven Violin Sonata No.9, Op.47, in A Major ‘Kreutzer’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크로이체르

-깊이 있게 듣는 클래식 -

 

“역사적으로 보면 베토벤의 작품은 그전 시대의 성취를 기초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외부적인 조건과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으로서 그는 유산을 변모시켰으며 낭만주의 시대의 여러 특징을 이루는 근원이 되었다. 그러나 그 자신은 고전적이지도 낭만적이지도 않다. 그는 베토벤이며 그의 모습은 두 세기에 발을 디디고 있는 거인상처럼 우뚝 솟아 있다.”

D.J. 그라우트

 

서양음악사에서 베토벤처럼 자기 개성이 뚜렷한 음악가도 아마 드물 것이다. 베토벤은 고전주의 시대 말기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음악가이며, 동시에 낭만주의 시대의 문을 연 장본인이기도 하다. 세기적인 음악의 천재이며 서양음악사의 한 장을 기록한 위대한 작곡가로서 베토벤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세계를 이룩해 놓았다. 그라우트의 말처럼 베토벤은 어느 한 시대에 속하는 것을 거부하고 자기 자신만으로서 하나의 거대한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베토벤은 하이든과 모차르트에 의해 완성된 고전주의 시대의 자산을 고스란히 자기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 자산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더욱 풍요롭게 발전시켜 결국에는 낭만주의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게 되었다.
  그의 음악은 괴테나 실러에 의해 표현된 인간주의 정신의 힘이 강하게 느껴지며, 프랑스 혁명을 통해 구체화된 개인의 자유와 존엄성에 대한 관심이 나타난다. 베토벤의 음악 속에는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철학이 드러나고 있으며, 그것을 토로하는 방식은 그 이전 시대의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그는 음악을 통해 언어의 도움 없이 자신이 믿고 추구하는 바를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그의 음악 속에는 자기 자신의 삶이 숨 쉬고 있다.
  베토벤은 고전주의 시대를 마무리 지은 사람이고, 스스로가 낭만주의자임을 표방한 적은 없었으나 개인적인 기질로 인해 낭만주의의 선구자로 일컬어진다. 그는 음악을 자기표현의 방법으로 삼았는데, 자신의 삶과 철학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낭만주의적인 특징들이 드러나게 되었다. 하지만 주관적 성격이 강한 작품에 있어서도 그 곡을 뒷받침하는 기둥은 ‘고전적 요소’였다.
  베토벤의 음악은 형식미가 뛰어나고 각 부분과 부분 사이에 유기적인 연결감이 어우러져 작품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있다. 그의 작품 안에서 여러 가지 혁명적인 요소들은 고전적인 구성미를 바탕으로 베토벤 특유의 음악적 언어를 구사한다. 그의 음악은 자유롭고 충동적이고 신비스런 악마적 정신에 휘말려들면서도 그 외형적인 형식에 있어서는 흐트러짐을 허용하지 않는다. 베토벤은 음악적 구조와 절제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었고 기본적으로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베토벤의 작품은 그 양식과 연대기를 기초로 하여 흔히 세 개의 시기로 나뉘는데 그의 낭만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중기의 작품들이다. 이들 작품들을 들어보면 어떤 악마적인 힘이 느껴지면서 두려움, 외경, 공포, 고뇌 따위의 감정들이 움직이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베토벤의 음악은 낭만주의의 본질인 무한한 동경을 일깨우므로 이런 의미에서 그는 낭만주의의 선구자로서 교량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베토벤 음악의 낭만성은 고난에 찬 삶의 역정과 굳게 연결되어 있다. 그의 삶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생활은 그에게 너무나 힘든 짐이었고, 사랑은 실패를 거듭했으며, 무엇보다도 고질적인 귓병이 언제나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음악가로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치명적인 상처로 작용했다. 1814년(44세)이래로 그는 완전한 귀머거리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백절불굴의 투지로써 이러한 난관들을 극복하는 영웅적 기백을 보여 준다. 베토벤의 음악에는 고난과 극복의 역사가 숨쉬고 있고, 그는 결국 승리의 찬가를 부르며 개선한다. 위대한 예술성이 고통을 디디고 일어나 비할 바 없는 아름다운 악곡들로 다시 태어났던 것이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크로이체르’는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으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1803년 5월에 완성되어 베르사유 태생인 명바이올리니스트 크로이체르에게 바쳐진 것이다.
  크로이체르 소나타는 규모가 장대하고 악상이 웅대해서 베토벤 특유의 영웅적 기질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보통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보면 바이올린이 주요한 역할을 맡고 피아노는 종속적인 위치에 머물러 있을 때가 많은데, 베토벤의 이 소나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서로 균형을 이루어 동등한 위치를 견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 작품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역할이 균등하게 배분되어 있어서 양자가 동등한 입장에서 긴밀한 협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베토벤은 뛰어난 피아니스트였고 작곡가로서보다 피아니스트로서 먼저 활약했기 때문에 피아노라는 악기가 지닌 성질을 잘 이해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베토벤은 바이올린에 대해서도 충분히 익숙해질 계기가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바이올린의 기초 교육을 시킨 바 있었고, 그 뒤에도 프란츠 리스와 살리에리에게 계속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다. 그뿐 아니라 친구였던 바이올리니스트 이그나츠 슈판치히는 베토벤에게 바이올린이란 악기에 대해 여러 가지 유용한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래서 베토벤은 바이올린 작곡에 슈판치히의 충고를 곧잘 받아들였고, 이 같은 친분이 베토벤에게는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작품들은 파가니니와 같은 바이올리니스트에 의해 만들어진 악곡들처럼 기교 면에서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그 예술성이 뛰어나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작품들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모두 10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만들어냈는데, ‘크로이체르’와 함께 제5번 ‘봄’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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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지오 소스테누토-프레스토로 A장조에 3/4박자. 서주부를 붙인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다.
서주부는 아다지오 소스테누토로 다음과 같은 무반주의 바이올린으로 시작된다( 마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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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율은 아름답고 서정적이기는 하지만 다소 무거운 듯한 느낌을 준다. 어떻게 보면 비애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베토벤 음악 특유의 서정성이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위의 선율은 곧이어 나오는 피아노에 의해 그대로 되받아진다(마디 5~8). 이어 두 악기는 마치 대화하듯이 서로 경쟁적으로 연주를 계속해 나간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파트가 잠시 무엇을 찾는 듯이 협주적인 노래를 계속하는 사이에 어느덧 분위기가 바뀌어 첫 번째 주제가 등장하게 된다(마디 18).
다음은 베토벤의 크로이체르 소나타의 제1주제부를 이루는 데 쓰인 선율이다(마디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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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기는 프레스토로 정열적인 움직임을 보여 주고 있다. 선율을 잘 뜯어보면 첫 부분의 하향하는 음형을 스타카토의 바이올린이 채워 올라가면서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선율은 서주부 때와 마찬가지로 곧이어 피아노에 의해 다시 반복된다(마디 27~36). 이처럼 주제를 반복하는 것은 주제의 인상을 더 강하게 특징지어 주는 역할을 한다.
첫 번째 주제가 제시된 뒤 피아노는 화려한 음형으로 피아노의 넓은 영역을 넘나들고, 굴곡이 심한 선율로 주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그 뒤를 따르는 선율은 뒤에 나올 제3주제를 예감하게 해 준다. 다음에 예로 든 선율을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제3주제와 비교해 보면 흥미로울 것이다(마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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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새로운 악상이 전개되어 나가는 듯하다가 피아노와 바이올린은 서로 경쟁하듯이 빠르고 힘찬 음형들로 제1주제부를 수놓아 나간다.
제2주제는 제1주제와는 달리 침착하여 편하게 쉬면서 안식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다음은 베토벤의 크로이체르 소나타의 두 번째 주제를 이루는 부분이다( 마디 8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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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주제는 온음표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첫 번째 주제와는 달리 느릿한 것이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제2주제는 짧은 아다지오 악구로 일단락을 짓고 있다.
두 번째 주제의 제시가 끝나면 분위기가 바뀌어 앞서 나왔던 것처럼 빠른 프레스토로 다그치듯 악곡이 전개되어 나간다. 여기서는 제2주제의 자취는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제1주제부의 음형들이 악곡을 지배하고 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폭풍 치듯 전개를 계속해 나가는 중에 세 번째 주제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다음은 세 번째 주제를 이루는 선율이다(마디 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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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선율은 피아노로 연주되는데, 곧이어 바이올린에 의해 다시 한 번 반복된다. 여러 가지 면에서 제1주제의 음형을 연상시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새로운 주제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개성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 제3주제부에서도 예의 그 다그치는 듯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주제의 제시가 끝나면(마디 193) 서주부를 제외한 제시부 전체가 다시 한 번 반복된다(마디 18~193). 제시부의 반복이 끝나면 곧이어 제3주제를 중심으로 발전부의 전개가 시작된다(마디 194). 이 부분에서는 바이올린이 매우 정열적으로 주제를 전개시켜 나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감정적 노출이라 생각될 만한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는다. 모든 움직임은 균형이 잡혀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절제감이 악곡의 평형성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발전부의 전개는 주로 제3주제를 가지고 이루어져 있지만 전개되는 과정에서 제1주제부의 특징적인 리듬이 악곡 전체를 지배한다. 이처럼 제1주제부의 음형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악곡에 통일감을 주고 또 각 부분간의 연결감을 느끼게 한다.
재현부(마디 323~599)는 첫 번째 주제가 피아노로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베토벤은 재현부를 구성하는 데 있어 제시부를 그대로 다시 한 번 반복하는 대신 자유롭게 변화를 가해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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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기는 안단테 콘 바리아치오니로 주제와 4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2/4박자에 F장조.
주제는 가곡풍의 아름다운 노래로 다음과 같이 시작되고 있다(마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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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선율은 피아노로 연주되는데, 곧이어 바이올린에 의해 되받아진다(마디 8~16). 처음 가락이 피아노에 의해 낮은 음부에서 시작되면 바이올린은 그 음정을 높이 하여 같은 가락을 노래하는 것이다.
두 번째 주제는 피아노에 의해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마디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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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는 첫 번째 주제와 상이하지만 그것이 주는 느낌과 분위기는 매우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주제가 끝나면 두 개의 주제는 다시 한 번 나타나게 되는데, 이번에는 조금 변형되어 있다(마디 27~46). 이 악곡은 마지막에 첫 번째 주제를 짧게 재현시키는 것으로 끝이 난다(마디 47~54).
첫 번째 변주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각기 반복된다(마디 1~8, 마디 8~27). 첫 번째 부분은 제1주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주제는 피아노 부분에 의해 다소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다음은 제1변주의 첫 번째 부분의 일부이다(마디 1~4).

10

제1변주의 주축을 이루는 음형은 피아노 반주와 바이올린 파트에 나타나는 16분음표이다. 이 16분음표는 셋잇단음으로 묶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1변주의 두 번째 부분은 다음과 같이 셋잇단음표를 이용하여 주제가 은밀히 나타나도록 되어 있다(마디 8~11).

11

제1변주의 두 번째 부분은 제2주제의 선율을 주축으로 해서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뒷부분에서는 다시 제1주제가 등장하여 악곡의 마무리를 하고 있다(마디 20).
  제2변주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각기 반복되는 형식을 보이고 있다(마디 1~8, 마디 8~27). 제2변주는 일괄되게 32분음표의 음형이 나타나는데, 두 번째 변주보다 그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음을 느낄 것이다. 주제의 모습은 피아노 부분에 숨겨져 있으나 그 가락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은 피아노에 나타나는 첫 번째 주제의 부분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주제 선율의 원래 모습이 어떻게 변형되어 있는지 살펴보자(마디 1~3).

12

제2변주의 두 번째 부분은 제2주제로부터 파생된 선율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제2변주에 나타난 두 번째 주제의 모습이다(마디 8~11).

13

그러나 제2변주도 제1주제를 마지막 부분에 다시 끌어들임으로써 마무리를 하고 있다(마디 20).
제3변주는 단조로 애절한 느낌을 준다. 앞서 나왔던 주제와 변주부가 F장조였던 것과 관련하여 제3변주는 F단조로 이루어져 있다.
제3변주도 크게 두 부분으로 각기 반복되고 있다(마디 1~8, 마디 8~27). 그러나 제3변주에서는 두 개의 주제가 희미하게 드러나기는 하면서도 그 모양새가 많이 변하여 주제를 알아듣기가 다소 힘들어진다.
다음은 제3변주의 첫 번째 부분의 일부이다. 원래 주제의 모습이 어떻게 변형되어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보자(마디 1~3).

 

15

제3변주의 두 번째 부분도 제2주제를 끌어들여 시작하고 있다. 다음 악보를 보면 제2주제의 모양새가 많이 변화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마디 8~11).

16

제3변주의 두 번째 부분도 마지막에 제1주제를 끌어들임으로써 악곡을 마무리 짓고 있다(마디 20).
제4변주는 장식음들을 많이 사용하여 마지막 변주를 화려하게 끝맺는다. 그 형식과 구조는 앞서 나왔던 주제와 변주들에 비교해 볼 때 매우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그리고 주제의 원래 모습을 찾아내기도 상당히 힘드는데, 그것은 주제 선율들이 분산되어 많은 장식음들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 부분에서는 선율의 윤곽이 매우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다음은 제4변주의 첫 부분을 이루는 선율이다. 많은 장식음을 동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제 선율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마디 1~3).

17

위의 선율은 먼저 피아노로 연주되는데, 이때 바이올린은 쉬고 있다가 잠시 후에 피치카토로 합류하게 된다. 피치카토로 주선율에 감칠맛을 더해주던 바이올린은 곧이어 주선율을 노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마디 8).
제4변주는 주제가 자유로운 전개를 해나감으로써 그 규모가 많이 확대되어 있다. 베토벤은 과연 악성다운 면모를 드러내면서 주제들을 재미있게 다루어 악곡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맺는다.

18

 

프레스토로 빠른 소나타 형식이고 A장조에 6/8박자이다.
베토벤의 <크로이체르 소나타>의 끝곡은 원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의 마지막 악장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베토벤이 매우 조급하여 <크로이체르 소나타>의 마무리곡으로 가져다 쓴 것이라 한다. 그러나 곡의 구성이나 분위기가 빌려다 쓴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잘 어울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악곡의 첫 시작은 피아노가 A장조의 으뜸화음을 박력 있게 울림으로써 주제의 개시를 알리게 된다. 피아노의 여음이 사라지면서 나타나는 첫 번째 주제는 다음과 같은 모양새를 갖춘다(마디 1~10).

19

무곡 타란텔라의 리듬적 특징이 살아 있어 뛰어오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약동하는 리듬은 악곡 전체를 지배하면서 질주하듯 달려 나간다. 특히 강박에 포르티시모가 주어져 있어 리듬을 훨씬 탄력적으로 만든다.
위에서 보는 것 같은 주제 선율은 뒷부분에서 음정을 달리 하여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마디 28, 마디 62) 이처럼 같은 주제가 음정을 달리하거나 악기를 바꾸어서 재등장하는 것은 서양의 클래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제1주제부는 앞서 나왔던 주제의 선율에서 선보였던 음형들로 구성되고 있다. 여기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서로 경쟁하듯 연주를 해나가는데, 그 열기가 더해져 음악이 한층 더 활기를 띠고 있는 것 같다.
제1주제부가 끝나면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면서 제2주제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다음은 베토벤의 크로이체르 소나타 제3악장을 이루는 데 쓰인 두 번째 주제이다( 마디 127~133).

20

위의 선율은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는데, 제1주제와는 전혀 달리 애상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또 여기서는 박자가 2/4박자로 바뀐다.
제2주제가 끝나면 예의 그 뛰는 듯한 리듬의 음형이 계속 나오다가 제시부가 끝이 난다. 제시부는 제1주제를 효시로 다시 한 번 그대로 되풀이된다(마디 1~178).
발전부는 제1악장의 발전부와는 달리 제1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서는 앞서 나왔던 첫 번째 주제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루어진다.
재현부는 첫 번째 주제가 다시 나타남으로써 이루어진다(마디 290). 첫 번째 주제에 이어 두 번째 주제까지 그 모습을 다시 보여 주면서 코다를 마지막으로 모든 악곡은 마무리된다.

 

[12월] 예솔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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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크리스마스 재즈피아노 <Jazz Meets Christmas>

송영주 편곡 | 82면 | 10,000원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음반 <Jazz Meets Christmas>에 수록된 12곡의 피아노 악보 및 리드 시트를 수록하였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12곡의 캐롤을 스윙, 보사노바, 발라드, 라틴 등 다양한 재즈 리듬으로 편곡하였고 기존의 찬송가 화성을 새롭게 바꾼 리하모니제이션과 송영주 만의 독특한 보이싱과 감각적인 솔로 즉흥 연주까지 악보화하여 이 책에 담았습니다. 전곡의 피아노 악보와 더불어 각 곡마다 재즈 스탠다드 악보집 리얼북처럼 코드와 멜로디로만 구성된 리드시트도 수록하였습니다.

 

<목차>

01 기쁘다 구주 오셨네 / 02 천사들의 노래가 / 03 그 어린 주 예수 04 만백성 기뻐하여라 / 05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06 저 들 밖에 한밤중에 / 07 오 베들레헴 작은 골 / 08 곧 오소서 임마누엘 / 09 산 위에 올라가서 / 10 천사 찬송하기를 / 11 동방에서 박사들 / 12 저 아기 잠이 들었네

 

우리 함께 연주해보아요!

 

p42-43

p44-45

※ 저작권 관계상 전체 악보를 싣지 못하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주 크리스마스 재즈피아노 연주 미리듣기♬>

1. Joy to the World (기쁘다 구주 오셨네)

 

5. Silent Night (고요한 밤 거룩한 밤)

 

[12월] 교육 & 세미나

◈  <서울>  피아노 석세스와 연주회 기획의 노하우

▷ 일시 / 2016.12. 03 (토)

▷ 시간 / 오전 10:00 ~ 12:00

▷ 강사 / 김은경 & 오소영 강사

▷ 장소 / 노원구민회관 지하강의실(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229)  하계역 6번 출구 (도보5분)

▷ 수강료 / 무료 (선착순)

▷ 문의 전화 / 02-333-5312

 신청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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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피아노 100분 세미나 (총2회 과정)

▷ 일시 / 2016.12.06(화),  12.13(화)   (1주에 100분 강의/총2회)

▷ 시간 / 오전 10시 ~ 오전 11시 40분 (100분)

▷ 강사 / 오소영 강사

▷ 장소 / 신수교회 (서울특별시 마포구 광성로 34 / 대흥역 4번출구)

▷ 수강료 / 3만원

▷ 입금계좌 / 농협 301-0070-0971-11 (예금주 김재선)

▷ 문의 / 02-333-5312

 신청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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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8회 합창워크숍 서칭 페스티벌 Seatching Festival

▷ 일시 / 2017.01.12 (목)  ~  01.14 (토)

▷ 장소 /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드림홀, 베다니홀

▷ 등록안내 / 

 ■ 등록방법 전화등록 (협회사무국 0502-399-2580) / 인터넷등록 (협회 홈페이지 www.kcmpa.co.kr)
 ■ 등록비 15만원(신간 성가합창곡집 9권, 강의교재, 조식 2회 제공)
 ■ 사전등록 할인 2만원 할인(2014년 1월 5일(목)까지 등록 및 입금 시에만 할인)
 ■ 입금계좌 농협 301-0070-0971-11 (김재선) / 국민 054902-04-141319 (김재선)

※ 입금 후 반드시 출판협회로 전화하셔서 등록을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 등록비 지원 요청을 위한 공문은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 원활한 행사진행과 쾌적한 서비스를 위해 꼭 사전에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전화 /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 사무국 0502-399-2580,  070-7165-5306    www.kcm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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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석세스 레슨 포인트

 

피아노 석세스 레슨과 테크닉 5급 p. 37

7단원  미뉴에트

(by Ignacy Paderewski/ Timothy Brown편곡)

 

1.준비연습

a. p. 35의 셋잇단음표 리듬읽기를 연습합니다.
5급 이론과 음악활동 24-25에서 셋잇단음표 리듬읽기와 손뼉치기를 함께 합니다.
* 셋잇단음표 리듬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셋잇단음표 뒤에 나오는 긴 음표 쪽으로 크레센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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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이 곡에서 처음 소개되는 스타카토 리바운드를 연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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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듣기

a. 이 곡은 피아니스트이면서 폴란드의 초대총리가 된 파데레프스키의 작품입니다.
파데레프스키는 첫 선생님에게 “피아노를 그만 두는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크게 낙담했으나 후에 루빈스타인에게 격려를 받고 엄청난 연습을 하여 후에 ’리스트 이후 최고의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얻게 된 피아니스트라고 합니다. 

b. 미뉴에트는 2마디를 기준으로 하는 6박 계통의 춤곡입니다. 먼저 연습한 셋잇단음표의 리 듬을 잘 느끼며 들어 보세요.

 

3.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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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첫 1~4마디는 양손 음의 흐름이 같습니다. 왼손도 셋째 박에서 다음 마디 첫 박으로 크레센도하는 느낌으로 같이 연주합니다. 이때 양손의 스타카토는 건반을 누를 때 손목을 굽히지 않고 건반에서 손을 뗄 때에만 손목을 구부려 올립니다. 이렇게 연주하는 테크닉을 ‘스타카토 리바운드’라고 합니다.
이 테크닉은 건반을 명확하게 치고 부드럽게 들어 올리도록 해 줍니다.

b.  9/10마디, 11/12마디, 13/14마디에서는 스타카토와 테누토의 차이가 정확히 들리도록 연 주합니다.

c. 전체적으로 1~8마디와 9~16마디의 분위기와 다이내믹에 차이를 두어 연주합니다.

(9, 11, 13마디 왼손의 첫 음을 옥타브로 연주하면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마무리 학습

a. 원곡에는 셋잇단음표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들어보세요.

원곡처럼 셋잇단음표 부분을 돈꾸밈음으로 바꾸어 연주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