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5월 2017

[6월] 석세스 레슨 포인트

웹진 석세스 레슨 2017- 6월>  레슨과 테크닉 6급 p.8-9

 
쾌걸 조로(by Helen Marlais)
                                       

1. 준비연습
   a. p. 2의 3화음과 자리바꿈을 연습합니다.
      화음에서 가장 아래에 놓인 음이 위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자리바꿈이라고 합니다.
      오른손은 첫째 자리바꿈에서, 왼손은 둘째 자리바꿈에서 손가락 번호가 바뀌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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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바장조와 라장조의 3화음에 손가락 번호를 직접 쓴 다음 연주해보고 눈을 감고 건반에서 각 화음의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하면서 연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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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균형감 있게 서서 어깨를 앞으로 세 번, 뒤로 세 번 천천히 돌려 보세요. 그런 다음 머리를 오른쪽, 왼쪽으로 천천히 움직여 보세요. 세단계로 된 이 준비운동을 연습을 시작하기 전 반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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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듣기


   a. CD를 들으며 A부분에서 반복되는 리듬음형을 들어보세요.
     이 곡의 모든 화음은 기본위치를 제외하면 모두 첫째 자리바꿈입니다. 눈을 감고 화음의 모양을 생각하며 들어보세요.
     조로가 칼을 휘두르며 등장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곡을 들으며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3.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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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3화음을 연주할 때는 건반 가까이에서 연주하고, 손목과 팔을 함께 사용하여 건반에서 ‘킥오프’하세요. 7, 8마디의 왼손화음은 ‘푸시 오프’로 연주합니다.

b. 1, 3마디의 리듬은 9마디부터 시작되는 왼손의 리듬과 닮아있습니다. 연주전 충분히 리듬 치기를 해보고 연주합니다. 9-16마디의 왼손은 로테이션으로 연주하고 프레이즈를 마무리 할 때는 손목을 들어 올려 연주하되 12마디와 16마디 끝 음의 다이내믹은 반대가 되어야 함을 기억하세요.  

c. 17-20마디 오른손 음계는 손가락 번호를 확인하며 하나의 프레이즈로 매끄럽게 연주하세요. 21-22마디에서 가장 강하게 클라이맥스를 표현합니다.

d. 22마디에서 A부분으로 돌아가는 23마디를 연주하기 전 음색의 변화를 위해 호흡이 필요함을 기억하세요.

 

 

4. 마무리 학습
    a. 화음부분의 리듬을 바꾸어 즉흥연주해 보세요.
      첫째자리바꿈과 음계를 넣어 자신의 곡으로 작곡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6월] 학원운영 노하우

아이들 관리 1
아이들, 이렇게 대해 주세요! -
 
 
아이들이 학원에 오면 특히 시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예를 들어 매일 오는 아이의 수업시간과 주3회 오는 아이의 수업시간이 다르므로, 매시간 아이들의 수업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체크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레슨 시간에는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가르치게 되니 큰 문제가 없지만, 아이들에게 연습을 지시한 후부터는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 생긴다. 아이들은 개인 연습 시간에 간혹 가다 친구와 함께 연습하고 싶어 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들은 친한 친구와 함께 연습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별 생각 없이 이를 허락할 경우, 집에 가서 부모님에 무심코 친구랑 같이 연습했다는 것을 자랑 삼아 이야기할 수가 있다. 엄마는 이러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학원으로 전화를 하여 따로 연습을 시켜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때때로 이런 재미도 있어야 학원에서 피아노 연습하는 것을 지루해 하지 않기 때문에 눈치껏 함께 연습하는 것을 허락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이렇게 함께 연습할 수 있게 허락할 경우에는 반드시 한마디 주의도 함께 해야 한다. 선생님께 주의를 받고 나면 자신이 잘못한 사실을 알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서 이 일에 대해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 “연습 안 하고 친구와 놀기만 하면 같이 있지 못하게 할 거야!” 등의 주의를 주고, 친구는 옆에서 이론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실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아이들이 짝을 지어서 다니게 되면 확실히 이전보다 더 재미있어 하고, 별 관리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면이 생기기 때문에 선생님으로서 편하기도 하다. 그러나 혼자 학원을 다니는 아이의 경우, 학원에 재미를 붙이기 더 힘들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또래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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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예솔 특강

구음으로 배우는 초등 반주법

 

 

 

 

 

구음으로 배우는 초등 반주법 1, 2

김철수 지음 | 각 80, 96면 | 각 8,000원

 

현직 고등학교 음악 교사로 재직 중인 김철수 선생님이 개발한 구음(口音) 반주곡집입니다. 구음 반주는 왈츠, 모데라토리(고고), 셔플, 굿거리, 칼립소, 세마치 등의 리듬을 입으로 따라 부르면서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든 방법이며 양손 연주가 가능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구음연주를 익힐 수 있습니다. 노래와 함께 리듬과 반주를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즐겁게 연습할 수 있으며, 1권은 초등학교 3~4학년, 2권은 초등학교 5~6학년의 음악 교과서의 곡과 해당 난이도의 동요를 수록하였습니다. 주요 장르 리듬에 대한 설명도 함께 수록되어서 반주뿐 아니라 이론적인 면을 학습하기에도 유용합니다.

 

 

<목차>
1권
* 왈츠 리듬 연습 1
* 모데라토리 리듬 연습 1
* 폴카 리듬 연습 1
* 셔플 리듬 연습 1
* 세마치 리듬 연습
* 왈츠 리듬 연습 2
* 모데라토리 리듬 연습 2
* 폴카 리듬 연습 2
* 셔플 리듬 연습 2
* 굿거리 리듬 연습
<부록 - 구음 리듬>
왈츠, 셔플
모데라토리(고고)
폴카, 비긴, 세마치, 굿거리, 스윙
룸바, 칼립소

 
 
2권
* 왈츠 리듬 연습 1
* 모데라토리 리듬 연습 1
* 폴카 리듬 연습 1
* 셔플 리듬 연습 1
<구음 반주 팁>
* 굿거리 리듬 연습
* 왈츠 리듬 연습 2
* 모데라토리 리듬 연습 2
* 폴카 리듬 연습 2
* 셔플 리듬 연습 2
* 칼립소 리듬 연습
<부록 – 구음 리듬>
왈츠, 셔플
모데라토리(고고)
폴카, 비긴, 세마치, 굿거리, 스윙
룸바, 칼립소
 
 
각 1, 2권의 왈츠 리듬 연습입니다. 같은 왈츠 리듬이라도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네요.  제시된 구음과 함께 즐겁게 연주해봅시다.
 
1권 6-7p 2권 6-7p

 

[6월] 음악탐구

 

표제음악의 창시자 베를리오즈

(CEO를 위한 클래식 작곡가 에피소드 中)

 베를리오즈

 (Louis-Hector Berlioz, 1803~1869)

 

그렇게 독특한 악기들의 조합을 통해

훌륭한 음악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람은 베를리오즈뿐이다

- 페티(음악평론가, 환상 교향곡을 감상한 후)

 

 

 

  • 가문의 기대를 저버린 베를리오즈

베를리오즈(Louis-Hector Berlioz, 1803~1869)는 의사인 아버지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는데, 그의 일생은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글루크의 오페라에 매혹당해 작곡가가 되기로 결심했으나 부모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한바탕 시련을 겪습니다. 아버지의 강요로 의학을 공부하던 그는 해부실에 들어간 순간 시체를 보고 도망쳐 나오고 말았습니다. 베를리오즈는 23세 때 어렵게 허락을 받아 파리음악원에 입학했습니다. 악기라고는 어렸을 때 플루트와 기타를 조금 만져보았을 뿐이었으므로, 피아노를 칠 줄 모르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 연극배우에 홀딱 반하다

24세 때 베를리오즈는 파리에 온 영국 극단의 「햄릿」을 관람하고는 오필리어 역의 해리엇 스미드슨에게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말을 걸었으나 그녀가 상대도 해주지 않자, 베를리오즈는 몽유병자처럼 거리를 헤매는가 하면 파리 교외의 숲속으로 잠적하곤 했습니다. 그의 친구들인 리스트와 멘델스존, 쇼팽 등은 그가 혹시 자살이라도 하지 않을까 염려하며 찾아 나서기도 했습니다. 짝사랑으로 미칠 지경이 된 그는 무대에서 그녀가 상대역 남자의 가슴에 안기기라도 하면 비명을 지르며 극장 밖으로 뛰쳐나갔고, 이와 같은 사랑의 아픔 속에서 그의 대표적인 표제음악 「환상 교향곡」이 태어났습니다.

마침 그 무렵 그녀가 다른 남자와 사귄다는 소문이 들려오자 그는 배신감에 몸을 떨며 최종 악장 ‘마녀들의 밤의 향연의 꿈’에서 그녀를 마녀의 모델로 삼았다고 합니다. 곡이 완성되자 곡을 들고 런던으로 가려는 베를리오즈 앞에 스미드슨이 홀연히 나타났습니다. 베를리오즈의 부친의 반대 때문에 두 사람은 몰래 영국대사관에서 리스트의 입회 아래 결혼을 하고는 아들을 하나 낳았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두 사람은 이혼했습니다.

 

 

  • 환상 교향곡

‘어느 예술가의 생애와 에피소드’라는 부제가 붙은 「환상 교향곡 Symphonie Fantastique op.14」은 각 악장마다 ‘꿈-정열’ ‘무도회’ ‘전원의 풍경’ ‘단두대로의 행진’ ‘마녀들의 밤의 향연의 꿈’이라는 소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5악장으로 구성된 이 교향곡은 서양음악사 최초의 표제교향곡입니다. 「환상 교향곡」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랑에 실패한 젊은이는 절망하여 아편으로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자살에도 실패한 그이의 머릿속으로 아편 기운을 따라 기괴한 꿈들이 거미줄처럼 얽힌다. 이런 식으로 일상의 모든 실패는 낭만의 한 단서이다. 바꾸어 말하면 낭만주의자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만 욕망하기에, 그이의 모든 욕망들은 실패를 전제한다.”

이것이 「환상 교향곡」에서 베를리오즈가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주제입니다. 인간의 감정적인 내용들을 정확하게 음으로 전달하는 능력에 있어서 아무도 베를리오즈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악곡에 제목을 붙이는 ‘표제음악’을 창안한 점 또한 베를리오즈의 그러한 능력의 산물입니다. 베를리오즈의 음악은 형식미보다는 제목이 품고 있는 줄거리와 감정들의 표현을 통해 생명력을 얻습니다. 베를리오즈의 또 다른 표제음악들인 「로미오와 줄리엣」과 「파우스트의 겁벌」도 청각적인 상상력이 일구어낸 탁월한 극적 교향곡들입니다.

Berlioz Symphonie Fantastique, op.14 (Full Length)(57:33)

 

 

  • 음악평론가들로부터 외면당한 베를리오즈

베를리오즈의 음악은 프랑스 대중을 즐겁게 해주긴 했지만, 당시의 음악가와 비평가들에게는 불쾌감을 유발했으므로 자신의 예술을 몰라주던 프랑스 악단과 마찰을 빚었고, 경제적으로 극심한 궁핍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슈베르트나 모차르트 등과 마찬가지로 불행한 운명에 사로잡힌 천재 중 한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를리오즈는 바그너와 함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우뚝 섰을 뿐 아니라 ‘표제음악(標題音樂, Program Music)’이라는 새로운 관현악곡의 유형을 창시했습니다. 표제음악은 ‘절대음악(絶對音樂, Absolute Music)’의 대립적 개념입니다. 베를리오즈의 표제음악인 「환상 교향곡」과 솔로 비올라에 의해서 표현된 「이탈리아의 해럴드」 등의 작품은 베토벤의 착상을 잇고 있습니다.

‘근대 오케스트레이션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베를리오즈는 악기를 잘 이해했고 그 음색과 효과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평을 듣는 영광은 그가 타계한 후에나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Berlioz/Liszt - Symphonie Fantastique, “A Ball” op.14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