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학원 운영 노하우

레슨 4. 가자, 실력향상의 길로!
첫 번째 : 장점 찾아주기

칭찬은 많이 할수록 좋다. 그러나 전혀 잘하지 못하는 것을 무턱대고 칭찬하기는 힘들다. 아이들은 빈말이라도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제와 오늘의 연주가 같은데 오늘만 칭찬을 받았다면 갸우뚱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칭찬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바로 학생의 장점을 찾아서 정말로 칭찬을 해주는 것이다.

피아노를 정말 어렵게 연주하는 아이라 할지라도 눈을 크게 뜨고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주려고 노력한다면, 아이들은 선생님의 기대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노력을 하게 된다. 우리학원 아이 중에도 다른 아이보다 피아노 연주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가 학원 문을 열고 들어서는 것을 보면, 순간 한숨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그 아이는 내게 스트레스였다. 그러다가 매번 이런 식으로 아이를 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아이에 대해 갖고 있는 내 생각을 먼저 바꾸기로 결심했다.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그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장점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를 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나에게 큰 스트레스였던 그 아이가 이제는 전과 달리 귀여운 행동을 많이 보이면서 학원의 귀염둥이가 되었고, 자기 친구들에게 학원 자랑을 늘어놓는 학원의 열성팬이 되었다. 생각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낸 것이었다.

악보 보는 것은 느려도 피아노 건반을 힘 있게 누를 줄 안다면, 바로 그 좋은 부분을 찾아서 더욱 개발시켜 주어야 한다. 물론 단점도 차차 고쳐나가야겠지만, 무조건 잘못하는 부분만 연달아 지적하게 되면 아이의 학습 태도 및 학습 결과 모두 원하는 만큼 발전하기 힘들어진다. 손은 움직이지 못해도 마음이 먼저 가는 아이들도 있다. 이 아이들의 경우, 곡을 이해하는 감정을 칭찬해주며, 그 감정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손가락 연습을 하도록 유도해 보자. 그러면 손가락이 잘 돌아가지 못한다고 단점을 지적하면서 학습을 할 때보다, 아이 스스로 학습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되어 학습 속도와 자세가 좋아질 수밖에 없다.

모든 아이들이 빠르게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방법을 바꾸어도 느린 아이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좋은 점을 부각시키면 자기가 잘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에 피아노에 대한 흥미도 높아지며 그 관심 역시 더욱 오래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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