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음악 탐구

피아노가 돋보이는 명곡 탐방 (4)
-슈만-
『20세기 명연주가 명곡·음반』 중에서 

 1

사육제 op.9 Carnaval

슈만의 피아노 작품엔 가면무도회에서 그 소재를 찾은 것이 있다. <나비>, <사육제>,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가 그 대표적 작품으로 가면무도회의 변장을 뛰어난 변주로 처리하였다. 1835년에 완성된 <사육제>는 21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곡과 마지막 곡에 긴 프롤로그와 피날레를 두고 그 사이에 19개의 성격적 소품을 화려하게 펼친 작품이다. 이 중간 부분은 대부분 작은 동기를 화려하게 변주하고 있으며 놀이의 기분에 적합한 위트와 시적 분위기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곡마다 파피용, 키아리나(클라라의 이탈리아식 이름), 쇼팽 등 갖가지 표제가 붙어 있으나 음악적 내용과 큰 연관은 없다. 또한 이 작품은 피아노 스승 비크 문하에 들어온 에르네스티란 소녀와의 맺을 수 없는 사랑을 기념하여 그녀의 출신지인 보헤미아 거리 ASCH의 철자가 4개의 음표로 담겨 있기도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LNo2aiKV-a0

 

나비 op.2 Papillon

문학적 상상력이 뛰어난 슈만이 장 파울의 청춘소설 ‘개구쟁이 시절’에서 음악적 이미지를 떠올려 작곡한 작품이다. 1831년 완성하여 프랑스어 표제를 붙였다. 번데기에서 날개 달린 나비가 되기까지 불가사의한 변태 과정을 시적 서정과 상상력으로 표현한 성격 소품으로 서주와 짧은 12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비의 아름다운 날개의 춤인 비상과 부유의 음악이 유동감 있게 변화되어 가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간결한 서법 속에 명랑하고 청신한 감각이 넘치고 있다.

 

교향적 연습곡 op.13 Symphonic Etudes

1834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주제와 12개의 연습곡으로 구성된다. <교향적>이란 타이틀은 독주 피아노를 통해 교향악적 장대함과 다양함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붙였다. 12개 연습곡 중 9곡이 변주곡이며 피날레는 교향악적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곡의 주제는 슈만이 한때 사랑했던 에르네스티의 아버지 폰 프리켄 남작의 것으로, 이를 인용하면서까지 남작에게 인정받으려는 슈만의 간절한 바람을 헤아려 볼 수 있다. 이 곡은 나중에 브람스에 의해 유작인 5곡의 연습곡이 추가되었으나 오늘날 연주는 이 부분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슈만의 대표적 피아노 작품의 하나로 여기서도 슈만의 특성인 빛에서 어둠으로, 기쁨에서 슬픔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유동감이 잘 나타나 있다.

 

환상곡 C장조 op.17 Fantasia

1838년에 완성하여 리스트에게 헌정한 피아노곡의 걸작이다. 전 3악장 구성의 작품 서두엔 다음과 같은 슐레겔의 시가 적혀 있다. ‘갖가지 색깔의 대지의 꿈속에 모든 음을 꿰뚫고 하나의 조용한 음이 은밀하게 귀를 기울이는 사람에게 들려오누나.’ 여기서 음은 클라라를 가리키고 있다. 이 작품은 충동적인 고양과 부드러운 몽상이 교차되어 있으며 열정에 찬 제2악장도 개성적이나 제3악장은 꿈꾸듯 로맨틱한 정감에 찬 음악이다. 이는 마치 슈만과 클라라가 속삭이는 달콤한 밀어와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mGgya_-xvdo

 

피아노 5중주곡 E♭장조 op.44

슈만의 실내악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실내악의 해’라 불린 1842년에 작곡되었다. 이전에 작곡한 3곡의 현악 4중주곡은 구성이 취약했으나 여기에 피아노를 곁들인 이 작품은 5개 악기의 밸런스가 좋으며 대위법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명쾌한 구성미에 환상적이고 낭만적 정감이 풍부한 곡이다. 이 작품은 이후 브람스, 드보르자크, 프랑크, 포레,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5중주곡의 탄생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

[3월] 석세스 레슨 포인트

피아노 석세스 제2급 레슨과 테크닉 74쪽
-
내 이름은 버터컵 (Timothy Brown 편곡)-

먼저 들어보세요

 

레슨목표: 양손의 균형

레슨 포인트

1. 준비연습: 

a. p. 67의 다섯 음 패턴의 병진행과 반진행을 연습합니다. 제시된 다이내믹과 템포를 모두 반영하며 음악적인 움직임이 들리도록 연습합니다.
피아노-석세스-2급(레슨)-67 
b. G의 자리로 조바꿈해보고 가사를 붙여 노래하면서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듣기 

a. CD 92/ 93을 차례대로 들으며 길버트와 설리반의 2막의 오페레타 ‘군함 피나모어’의 간단한 줄거리를 학생과 이야기 나눠주세요.
track 92

track 93

b. 다시 한 번 들으면서 멜로디를 따라 색연필로 색칠해보면 오른손과 왼손을 오가며 연결되는 멜로디를 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피아노-석세스-2급(레슨)-74

3. 연주 

a. 오른손의 반주부분만 연주하면서 멜로디는 노래해 봅니다.
b. 색칠한 멜로디라인을 따라 멜로디만 노래해 보면서 몇 개의 프레이즈로 구성되었는지 세어본 후 멜로디만 연주해 봅니다.
c. 마디 5-6, 9-10, 11-12, 13-14에서 양손이 교차하며 멜로디를 연결할 때 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한손의 리프트 동작은 다른 손의 드롭과 동시에 이루어져야함을 잊지 마세요.
d. 양손으로 모두 연주하며 멜로디와 반주가 조화롭게 들리는지 귀 기울여 보세요. Timothy Brown의 교사 반주는 학생의 연주를 더 아름답게 도와줄 것입니다. 

4. 마무리 학습

a. ‘행복하게’ 현악4중주의 CD반주에 맞추어 주인공이 된 것처럼 노래해 볼까요?  가사를 바꾸어 보는 것도 즐거운 활동이 될 것입니다.

 >>원곡 동영상 보러가기
오페라 피나포어 [H.M.S. Pinafore] 中, 
<I'm Called Little Buttercup / 내 이름은 버터컵>

 

. 김은경 교수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피아노)
성신여대 대학원 석사(음악치료)
서울예술종합학교, 백석대학원 외래교수 역임
한국아동음악발달연구소 공동소장
예솔 출판사 교육이사

 

[3월] 학원운영 노하우

숨어있는 홍보를 찾아서(1) -보이지 않는 가장 큰 홍보
『피아노 학원 운영 노하우』중에서

글. 이정민 원장
숙명여대 음대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 이정민 음악학원 원장

 학원을 개원하거나 신학기가 되면 건널목이나 학교 앞에서 알림장, 티슈, 자, 연필 등 여러 학용품을 전단지와 함께 아이들에게 돌리기도 한다. 아이들은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아하긴 하지만 이러한 활동이 학원 홍보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 개원 첫 달에 한하여 교육비를 반만 받거나 할인티켓 등을 거리에서 나누어주면 단기적인 효과는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존 학원이 운영상 어려움 때문에 돌파구로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반응이 없을 수도 있다.

전단지의 경우 학원을 처음 알리는 목적으로 사용하는것이 좋지, 아이들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 기대를 걸면 생각보다 저조한 반응에 실망할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에 학원을 개원했을 때는 전단지를 신문에 끼워서 돌리고, 아파트 현관에 전단지를 붙이고, 현수막을 내거는 등 학원 알리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그러나 대부분, 학원을 선택할 때는 나름대로 알아보고 입소문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전단지 하나로는 부족하다는 걸 느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전단지도 학원의 교육내용이 특이할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돌릴 때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학원을 시작할 때는 초기 비용에 광고비도 포함시키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 번의 같은 경험을 통하여 이러한 홍보가 큰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 얻기!

고민 고민하다가 새로 생긴 우리학원의 교육이 훌륭하다는 인정을 받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원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동원하여 여러 방법들을 시도해 보며 반응을 살폈는데, 서서히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학원 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우선 아이들이 학원을 잘 다니며 피아노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이의 모습에 학부모는 만족하게 되며, 바로 이것이 가장 중요한 바탕을 이루게 된다. 학원 내에서 음악회를 열거나 외부에서 연주회 또는 콩쿠르 등에 참가하여 실력을 우선으로 하는 내적인 활동으로 학원의 이미지를 만들어 보이는 것이다. 반신반의로 시작했던 이 방법은 의외로 효과가 있었고, 그 이후로는 따로 광고비에 돈을 쓰지 않으면서 이러한 내실 있는 홍보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학원을 홍보하려고 할 때에는 전단지나 현수막처럼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을 먼저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런 외적인 것보다는 교육에 대한 넘치는 의욕과 최선을 다하려는 진지한 태도를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학원에 대해 만족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를 해주게 되고, 그러다 보면 학원에 대한 좋은 소문이 그 지역에 퍼지게 된다. 교육을 잘하는 학원의 이미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레슨을 해주기 위해 여러 교육 방법들을 공부하여 특화된 레슨법을 터득하는 것은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학원의 홍보에도 큰 힘이 된다. 좋은 레슨이 가장 좋은 홍보 방법이다.

[3월] 예솔 특강

컴핑(Comping)을 이용한 스윙 재즈(Swing Jazz) 연주(2) 

컴핑(Comping)이란 '반주'라는 뜻으로서, 재즈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주로 피아노에서 리듬을 강조하기 위하여 다양한 화음을 불규칙적인 박자에 한꺼번에 누르면서 리드미컬하게 연주하는 반주기법 입니다.
지난 달에 이어 다양한 악곡을 가지고 Swing리듬에 맞추어 멜로디와 코드 컴핑을 넣어서 같이 연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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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곽혜경 교수
성신연대 대학원 석사
도서출판 예솔 교육이사
한국영상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외래교수
더뮤지션 실용음악학원 원장
(사)한국재즈협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뮤직오션 컨템포러리 앙상블 대표겸 예술감독

[3월] 교육 & 세미나

1. 피아노석세스, 아이엠피 재즈 소개 세미나

대전
▷ 일시 / 2015.3.9(월)
▷ 시간 / 20:00~23:00
▷ 강사 / 김은경, 곽혜경 강사
▷ 장소 / 대전세광지사 문의
▷ 문의 / 042-226-1365
▷ 세미나 자세히 보기 click 

 

2. 피아노석세스, 아이엠피 재즈 세부 세미나(각 2회)

원주
▷ 일시 /  피아노 석세스 2015.3/6, 13(금, 2회),
               아이엠피 재즈 2015.2/28, 3/7(토, 2회)
▷ 시간 /  오전09:00~12:00
▷ 강사 /  김은경, 곽혜경 교수
▷ 장소 /  영은음악사 문의
▷ 수강료 / 문의
▷ 문의 / 010-8369-3986
▷ 세미나 자세히 보기 click

 

3. 아이엠피 재즈 세부 세미나(3회)

청주
▷ 일시 /  2015.3/13, 20, 27(금, 3회)
▷ 시간 /  오전09:00~12:00
▷ 강사 /  곽혜경 교수
▷ 장소 /  황금종 음악사 문의
▷ 수강료 / 문의
▷ 문의 / 043-268-7868
▷ 세미나 자세히 보기 click

 

4. 아이엠피 재즈 중급 세미나(6주)

원주
▷ 일시 /  2015.3.14~4.18 (매주 토)
▷ 시간 /  오전09:00~12:00
▷ 강사 /  곽혜경 교수
▷ 장소 /  영은 음악사 문의
▷ 수강료 / 문의
▷ 문의 / 010-8369-3986
▷ 세미나 자세히 보기 click

 

5. 아이엠피 재즈 심화과정 세미나

군산(6주)
▷ 일시 / 2015.2.4~3.18 (매주 수)
▷ 시간 / 오전10:00~12:00
▷ 강사 / 곽혜경 교수
▷ 장소 / 세광 음악서적 문의
▷ 수강료 / 문의
▷ 문의 / 063-463-3373
세미나 신청하기 click

양산(6주)
▷ 일시 / 2015.2.9~3.16 (매주 월)
▷ 시간 / 오전 09:30~12:00
▷ 강사 / 곽혜경 교수
▷ 장소 / 예음 음악학원 문의
▷ 수강료 / 문의
▷ 문의 / 055-365-6556
세미나 신청하기 click

전주(6주)
▷ 일시 / 2015.2.12~3.26 (매주 목)
▷ 시간 / 오전9:30~12:00
▷ 강사 / 곽혜경 교수
▷ 장소 / 대승서적 교육장
▷ 수강료 / 문의
▷ 문의 / 063-221-4789

▷ 세미나 신청하기 click

울산(6주)
▷ 일시 / 2015.2.24~3.31 (매주 화)
▷ 시간 / 오전 9:00~11:30
▷ 강사 / 곽혜경 교수
▷ 장소 / 울산음악사 교육장
▷ 수강료 / 문의
▷ 문의 / 052-276-0181

▷ 세미나 신청하기 click

 

 

[2월] 음악 탐구

피아노가 돋보이는 명곡 탐방 (3)
-감정의 예술, 낭만주의 작곡가들-
<20세기 명연주가 명곡·음반> 중에서 

 

 슈베르트 (Franz Schubert 1797~1828)

-즉흥곡집 op.90, D.899/op.142, D935 Impromptus (전 8곡)

1슈베르트는 베토벤처럼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운 적이 없으나 100곡 이상의 피아노곡을 남겼다. 그는 20곡 이상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하였으나 <즉흥곡>이나 <악흥의 순간>처럼 자유로운 형식으로, 샘물처럼 솟아나는 악상을 그린 소품에서 그의 개성이 더 잘 나타나 있다. 이들 소품은 후에 낭만파의 성격적 소품의 방향을 제시한 음악사적 가치도 높다. 1827년에 작곡된 즉흥곡은 사랑을 마음속에만 간직한 수줍은 소녀의 행복에 찬 슬픔을 표현한 아름다운 소품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슈베르트적인 모습이라 할 것이다.

http://youtu.be/L6_SbflSwAg

 

-피아노 연탄곡집

2슈베르트는 1810년(14세)에 G장조의 <환상곡>을 시작으로 행진곡, 환상곡, 서곡, 론도, 변주곡 등 여러 형태의 4손을 위한 피아노곡을 전 생애에 걸쳐 작곡했다. 그 수는 33곡 정도이며 이중 <군대 행진곡 제1번>, <환상곡 f단조D.940>, <대론도 D.951>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작품은 대개 가정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모인 즐거운 시간을 위해 작곡되었다. 따라서 곡은 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에 앉아 다정한 우정을 나누는 정감과 소담한 선율미가 넘친다. 

 

리스트 (Franz Liszt 1811~1886)

-헝가리 랩소디 Ungarische Rhapsodien (19곡)

3리스트는 12세 때 헝가리를 떠나 독일, 프랑스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하였으나 그의 체내엔 헝가리의 피가 뜨겁게 흐르고 있었다. 1851~86년에 틈틈이 작곡한 이 작품은 헝가리 집시 무곡인 차르다슈 스타일을 사용하였다. 차르다슈는 장중하고 느릿한 <라산 Lassan>과 정열적이고 격렬한 리듬을 지닌 <프리스카 Friska>의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라산과 프라스카 외에 서주와 코다, 즉흥적인 카덴차를 삽입한 이 작품 중 제16~19번의 4곡은 거의 연주되지 않으며 제자인 도플러의 협력 아래 6곡은 관현악용으로 편곡되었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장조

4 1849년에 작곡, 1852년 바이마르궁에서 베를리오즈의 지휘와 작곡가 자신의 피아노로 초연된 작품이다. 곡은 리스트적 피아니즘이 넘치며 독주 피아노는 화려한 기교와 힘으로 색채적 관현악과 대결하고 있다. 독주 악기를 이 작품처럼 찬란하게 부각한 협주곡은 여태껏 없었던 일이었다. 전곡은 4악장 구성이나 각 악장의 주제가 긴밀한 관계를 이루며 단악장처럼 계속 연주된다. 트라이앵글을 사용한 제3악장 스케르초가 기묘하며 느린 제2악장엔 탐미적 정서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쇼팽 (Frederic chopin 1810~1849)

-피아노 소나타 제3번 b단조 op.58

 51844년 중부 프랑스 노앙에 있는 상드의 집에서 작곡되었다. 전4악장 구성으로 웅대한 규모, 치밀한 구성에 쇼팽의 피아니즘이 총체적으로 결집된 작품이다. 꿈꾸듯 서정미에 찬 제1, 3악장, <열정>소나타처럼 당당하고 힘찬 제4악장 등 쇼팽의 전 작품 중 빼어난 걸작에 속한다.

 

-야상곡 Nocturne(전 21곡)

 6<녹턴>은 영국의 작곡가 존 필드(1782~1837)가 창시한 음악 형식으로 가톨릭교회의 <밤의 기도>에서 시작되었다. 곡은 저음부의 화성적 반주 아래 고음부가 밤의 우울한 몽상과 아름다운 낭만을 노래하고 있다. 목가적인 필드의 녹턴에 비해 쇼팽의 녹턴은 장식 음형이 많이 첨가되었고 보다 열정적이며 우울함과 탐미적 깊이를 더해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살렸다. 전곡 (21곡) 중 op.9, op.15, op.27, op.32에서 친숙한 곡이 많으며 op.9-2, op.15-2, op.27-2, op.32-2가 특히 인기가 높다.